'2006/08'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6/08/31 오늘은... (10)
  2. 2006/08/30 내일은... (6)
  3. 2006/08/28 학교에 와서... (4)
  4. 2006/08/26 핸드폰에 담아뒀던 사진들 몇 장 (6)
  5. 2006/08/26 Good-bye, Pluto. (4)
  6. 2006/08/21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0)
  7. 2006/08/19 잠에 관한 문답 (6)
  8. 2006/08/17 밥과 술에 대한 문답 (6)
  9. 2006/08/15 입에 거품을 물고 말하노니... (8)
  10. 2006/08/13 [MOVIE] 괴물 (2006) (4)
오늘은, 어제 말했듯이 '의미가 없는 날.'

의미가 없으면서도, 묘하게 머리가 뒤죽박죽인 날이다. 키워드는 세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유혹, 내장(內腸), 숙제.

일단 유혹.

1. 어제 Yoshiya님과 문자를 하다가 GamerZ 9월호에 페르소나 3 공략과, 제노사가 3 공략이 동시에 실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페르소나 3는 공략 볼륨이 '100페이지 분량' 이란다. 순간 경악했다.

2. 게다가 Yoshiya님께서, 다음 달 중으로 페르소나 3의 정발 시기가 잡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견하셨다. 공부하다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3. 이렌느님의 제노사가 3 엔딩 후기를 봤다. 필자는 언제 에피소드 1부터 천천히 클리어하나 싶어서 부들부들 떨었다.

4. 아이리버에서 신제품을 내놓았다. 딕플 51. (Dicple D25) 퀄리티는 좋은데, D20 때의 키보드를 없애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유혹은 유혹.

이번엔 내장.

어제 자정에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했다. 방 애들끼리서. (나중에 모종의 사유로 2명이 합석했다.)

본 기숙사의 불법 별미인 '닭강정'을 시켜서 암흑의 루트(?)를 통해 입수한 뒤, 자정을 넘겨서 먹었다. 너무 많이 시킨 나머지, 2명을 불러서 같이 먹었다. 필자 포함 총 6명.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다.

... 먹고 아침에 죽는 줄 알았다. 내장이 뒤틀리는 이 기분. 너무 많이 먹은 것이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내가 늙는게야, 이제...)

마지막으로 숙제.

오늘 처음으로 '자연계열 첫 법과사회 수업' 을 했다. 원래 괴짜라고 칭송(?)받던 윤 모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열의를 띈 강의를 시작하셨다. 거기까진 좋다. 수업 마지막 즈음에...

숙제가 나왔다. A4 용지 앞뒷면을 이용해서, 법의 정의, 합목적성, 안정성에 대한 자료를 써오랜다. 그것도 자필로. 기한은 다음주 토요일까지.

... 자필이라니... 그렇게 많이 쓰려면 내 팔이 고생 깨나 하겠다. (글씨를 오래 못 쓴다.)

유혹 1번에 해당하는 GamerZ의 경우, 빠른 시일 내로 Yes24를 통해 '파우스트 Vol. 2' 와 함께 입수를 시도 할 계획이지만, ... 뒷맛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

아아... 보너스.

올블로그를 돌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이 파일을 발견했다. 주인장님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입수해서 아래에 입수처를 적어둔다.

agrajag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바로, 2006년 8월 15일, 메탈리카 내한공연 당시의 실황 음악. Master of Puppets.

메탈리카의 음악도 음악이지만, 중간의 관객들의 반응이 더 압박적. 특히 중간의 기타 솔로 부분에서 그 음을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대단한 센스. 메탈리카도 놀랬을 듯.

아, 그 직후에 '마스떠- 마스떠-' 하는 이상한 발음이 들리는데, 필시 우리나라 관객 중 한 명이 마이크를 잡은 것이리라 생각한다.



또 덧붙임으로 하나.

작년 이맘때에는 필자의 생일에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대한 글을 썼었다. (전부 안 좋은 것들.)

이번에는 필자와 생일이 같은 사람을 찾아보자.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다.

이세은. 야인시대에 나올 때 인상이 괜찮아보였던 배우이다. 84년생이었다니.

리처드 기어. 이 사람도 8월 31일생이었나?

WWE의 제프 하디. 난 너 별로 맘에 안 드는데, 너도 8월 31일생이었냐?

WWE 여자부의 미키 제임스. 너도?

대충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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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st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 축하드립니다-_-;

    2006/08/31 17:16
    • BlogIcon 571BO 2006/08/31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이 좀 특별하길 바랬는데, 막상 해가 지고 나니까 너무 심심하더군요;;; (윗 글에다가 못 쓴 말입니다.)

  2. BlogIcon yoshi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딕플은 사지 마세요. (D10 유저로써)
    1년마다 새로 나와서 기존 유저들을 미치게 만들죠...

    (제프 하디... 미키 제임스... 약간 싸이코끼의 기믹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2006/08/31 21:35
    • BlogIcon 571BO 2006/08/3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딕플... 허허허;;; 언제쯤 '완전판'이 나올까요... ㅋ;;;

      싸이코라뇨... 그럼... 저도 그렇다는 말씀이세요? OTL

  3. BlogIcon Ka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늦어버린 생일 축하 인사 죄송합니다(_ _);;
    딕플 완전판이 나오는건 아마도 포립에서 주사위의 잔영 2가 나오는 날이랑 같을걸요ㄱ=

    2006/09/01 05:05
  4. BlogIcon zlinx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탈리카 콘서트 갔었습니다 히힛.
    근데 부틀렉 상태가 말이 아니군요. 관중 소리가 하나도 녹음이 안됐네요-_-)

    2006/09/03 20:13
    • BlogIcon 571BO 2006/09/03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게 틀어놓고 들으시면 '오오오-'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잘 들리던데요, 뭐. ㅎㅎㅎ;;;

  5.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친근한 음악..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공략이 무려 100페이지 분량이라...엄청나군요 게이머즈...근데 제노사가 3의 공략까지?으헛..

    2006/09/09 06:13

네이버 검색에서 발견한 케이크 사진

올해에는 의미가 없는 날.

그래도 알고 싶으시면 태그 참조.

P.S : 나랑 하루 차이나는 우리 막내삼촌, 축하. 올해는 국수 좀 먹읍시다.

TAG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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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벚꽃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와아~
    축하드립니다. ㅇㅁㅇ)/

    2006/08/30 14:58
  2. BlogIcon yoshi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부모님께서 서운해하실라요.
    그 1년이 다 그렇지만 너무 주위 기대에 자신을 파묻지 마시길. 앞날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지니까요.

    어쨌거나 생일 축하드립니다~

    2006/08/31 01:16
  3.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의 명물인 케이크는...드시지 못하신 것인지..;

    2006/09/09 06:14

원래 용산에서 한 글을 쓰려고 했지만, 어떻게 된건지 글이 써지질 않아 학교에 와서 쓴다.

용산으로 일찍 출발했다. 별별 일이 많아서.

종각에 들렀다. EBS 화학Ⅰ 모의고사 문제집을 샀다. 싸다. 3500원. 3000원 할인쿠폰이 있어서, 내고, 내 돈은 500원만 냈다. 17시에 배두나 사인회가 있다고 하더라. 책 출판기념이라나... 관심은 있었으나, 그 시간까지 어느 세월에 기다리나 싶어서 그냥 나왔다. (당시 시각 15시 30분.)

용산에 왔다. 빨리 온 목적은 CGV 옆의 Joymax에 있는 '북의 달인' 때문. 맛 들였다. 짐을 보관함에 넣어두고, 1층의 우리은행에 갔다가, 9층의 e-Sports Stadium을 잠시 들린 뒤, 7층으로 직행. 7층 CGV에서 글을 쓰려고 햇었으나, 어찌 된건지 안 써지더라.

'북의 달인' (Joymax 버전 - 북의 달인 7) 시작. 드디어 중급 모드에서 상급 모드로 승급. (도깨비 모드까지는 한참 남았다.) 팔 아파 죽는 줄 알았다. 특히 '천국과 지옥' 이라는 곡은 재밌더라. (일본어를 제대로 못 읽어서 뭔지 모르겠더라. 참고로 필자는 클래식 3곡을 주로 한다. 윌리엄텔 서곡, 뭔지 기억나지 않는 것 하나, 천국과 지옥, 헝가리 무곡 제 5곡...) 마지막에 밥 먹으러 가기 직전에, 미친 척 하고 상급 모드 맨 끝에 있는, 별 8개짜리 곡을 해봤다. (릿지 레이서 옆에 있는 곡.) ...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4층으로 내려와서, 뭘 먹을까 서성이다가 그냥 롯데리아로 직행. '수시 떨어진 놈 주제에 좋은 것을 먹으려 들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도 그랬다. 목이 말라서 사이다 계속 리필. (콜라는 잘 안 마신다.) 받고 난 뒤 3분 안에 모두 먹어 치웠다.

18시 05분. 밥 먹고 바로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보관함에서 가방 찾고... 나주로.

푹 자고 난 뒤 '나주역 입니다' 라는 멘트가 나올 때, 기분이 갑자기 개같아 지더라. 아아, 내려오기 싫었다. (후략)

P.S : Nikon D80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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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리스노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일과군요. 배두나+_+. 받았으면 참~
    그 여행기에 관한 책을 낸 것 같던데 잘 팔리나 보네요.
    니콘 D80 너무 뽑뿌가 강해요. 돈만 있다면 질렀을텐데...

    2006/08/29 14:14
    • BlogIcon 571BO 2006/08/29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하루 일과였습니다. ^^ 배두나 사인은... 받을 걸 그랬습니다. '북의 달인' 플레이 하느라고 팔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런던 여행에 관한 책을 썼대요. 잠깐 봤는데, 책값 = 사진값 같더군요. 근데 배두나가 사진쪽으로 실력이 있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Nikon D80... 그렇죠. 얼리어답터에서도 이번 모델 더러 '이번 지름신은 강력하다. 조심하라.' 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ㅜㅜ 9월 1일 출시입니다.

  2.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의 달인이라는것이 오락실에 비치되어 있는 그 드럼 형식의 ??그런 것인가 보군요.
    음악 감각이 빵점이라 그런걸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마냥 신기하기만 하던데...
    삐리님은 굉장하신 분이군요!

    2006/09/09 06:17

엄마가 노트북을 사면서, 핸드폰에 있던 파일들 일부를 메모리스틱 슬롯을 통해 빼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 노트북이 필자의 수중에 들어오리라고는 생각치도 않는다.

근데 왜 하필이면 Sony VAIO VGN-FJ75L/B 지... 이거 별로 안 좋은 것 같던데...


제주도에 갔을 때 찍었던 곰인형. 롯데호텔에 있었던가? (롯데호텔에서 숙박하지는 않았음.)


'예술사진'을 표방하면서 찍어본 사진. 언제였지... 지하철 1호선.


필자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깃든 의자이다. 이 사진을 찍기 몇 달 전에, 필자의 외할머니댁 근처에 있던, 자주 가던 약방이 문을 닫으면서 약방 안에 있던 그 의자가 버스정류장 앞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찍은 사진이다. 바깥 공기를 맞으면서 서서히 풍화되어가는 모습이 애처로웠다.


2003년 12월에 찍었던 사진으로 기억한다. 예전에 다녔던 학원... 에서 찍은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개념원리 수학이다. (지금은 이 학원은 문을 닫았다. 학원 원장선생님은 다른 학원을 개원하셨다.)


어디서 찍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래도 이 사진도 여수에서 찍은 듯.

언제적이었지...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처음 했을 때의 일이었나... 플레이오프 전에서.


KOS-MOS의 에피소드 2 버전. 지금 봐도 예쁘다. (핸드폰에 담아두려고 일부러 찍었던 사진. 원본은 필자의 MP3에 있던 사진.)


언제적이었나... 필자의 친구가 가지고 있던 Newtype을 보다가 나온 사진. 너무나 반가워서 그 자리에서 바로 찍었다. 역시나 추천도 MAX. (하지만 이 리뷰를 쓴 사람은 제노사가에 대해 그리 잘 아는 사람이 아닌, 게임 자체 마저도 잘 모르는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All pictures were snapped by 571BO. (Phone camera : Samsung Anycall SCH-V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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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st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 Ep2버젼 이쁘다시고 하신 분; 정말 제 짦은 생애지만 태어나서 처음 뵙습니다;;; 쿨럭 쿨럭;;

    2006/08/27 01:57
  2. BlogIcon 라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예술 사진 멋지군요. +_+
    VGN-FJ75L/B은 성능은 그렇다치더라고 휴대성이 좀 떨어지는 기종 같더군요;

    2006/08/27 20:12
  3.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쁘군요..왠지 자꾸 KOS-MOS양의 비쥬얼에만 반응하는것 같아 씁쓸해 지기도 하고..
    그나저나, 정말 반가우셨겠습니다. 뜻밖의 KOS-MOS양과의 조우!ㅎ

    2006/09/09 06:19

굿바이, 명왕성
국제천문연맹, 행성 지위 박탈 결정
케레스·카론·제나와 함께 왜행성으로

‘명왕성이여, 안녕!’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행성’(dwarf planet)으로 강등됐다. 국제천문연맹(IAU)은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표결을 통해 명왕성의 행성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행성에 대한 정의를 통과시켰다. 태양계 행성은 기존의 9개에서 명왕성을 뺀 8개로 줄어들게 됐다.

세계 75개국 2500명의 천문학자가 참석해 지난 16일부터 열린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 ‘행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국제천문연맹 산하 행성정의위원회는 지난주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을 ‘행성’으로, 명왕성과 2003UB313(제나), 케레스, 카론을 ‘명왕성형 행성’으로 구분해 행성을 12개로 늘리자는 안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지름 500마일(804㎞) 이상, 지구 질량의 12000분의 1 이상으로 정역학적으로 구형을 유지할 만한 자체 중력을 가지고 있는 천체가 당시 마련된 행성의 기준이었다.

그러나, 기준이 너무 모호해 수많은 천체가 해당될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자 행성정의위원회는 이번주 내내 여러번의 공개토의와 수정을 거쳐 23일 새 기준안을 내놨다. 애초의 조건들에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새 기준을 추가했다. 이 결정적인 기준에 따라 해왕성과 궤도 일부가 겹치고 제나 등 비슷한 규모의 천체와도 가까운 명왕성은 행성 자격을 잃었다. 행성정의위원회의 오언 깅거릭 위원장(하버드대 교수)은 23일 <뉴욕타임스>에 “새 기준에 따르면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성 후보였던 케레스, 카론, 제나와 명왕성은 왜행성으로 구분되게 됐다.

새 기준에서 태양계는 행성 8개와 명왕성·제나 등 왜행성, 혜성과 소행성 같은 수천개의 ‘태양계 소형 천체들’의 3등급으로 구분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1930년 발견된 명왕성은 천문학계의 오랜 ‘난제’였다. 태양계 외곽에서 태양 궤도를 도는 얼음 천체들의 집단인 카이퍼벨트 안에 있는 명왕성은 지름 2306㎞(달 지름의 3분의 2)로 크기가 다른 행성에 비해 너무 작다. 황도면에 가깝게 원형 궤도로 공전하는 다른 행성들과 달리 명왕성은 궤도면과 황도면의 경사각이 17도로 심하게 기울어 있고 타원에 가까운 불규칙한 공전 궤도를 그리기 때문에 행성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계속 나왔다.

특히, 2003년 같은 카이퍼벨트 안에서 지름 3000㎞로 명왕성보다 큰 제나를 발견한 캘리포니아공대의 마이클 브라운 교수가 “명왕성이 행성이라면 제나도 행성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번에 왜행성으로 분류된 케레스도 1800년대에는 행성으로 알려졌다가 퇴출됐다.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국내 천문학계는 국제천문연맹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명왕성이 퇴출되면 교과서 내용을 바꾸는 등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인터넷 한겨레 )


이제 초중고 기본 과학부터 고급 지구과학 까지의 모든 행성 배열기준은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에서 '수금지화목토천해' 까지로 바뀌겠구나.

가스형 행성이고, 어둡고 묵묵해 보이는게 맘에 들기도 했던 행성인데... 잘 가거라, 명왕성이여.

P.S : 그럼 세일러 플루토는 어떻게 되지? 이제 '열쇠'를 놔야 하나...

필자의 여담 -

필자는 지구과학을 배우지 않아서 모르겠고, 천문학의 '천'자도 잘 모르는 사람이기에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지만, 굳이 개인적인 소견을 말해보자면 '굳이 명왕성을 제외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의 오래된 관습을 깨는 것에는 뭐라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친숙한 명왕성을 태양계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슴아픈 일이 되지 않았을까? 학회에 참여했던 천문학자들의 입장에서도 말이다.
TAG 명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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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베리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아쉽죠. :-) 제가 좋아하는 해왕성이 마지막 행성이 되어 좋기도 합니다. (대체 뭐가!)

    2006/08/26 20:34
    • BlogIcon 571BO 2006/08/27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로써 명왕성은 1930년 발견 이후 76년만에 퇴장하는 서러움을 겪게 되는 것이었사옵니다... ;;;

  2.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왕성..참 좋은 울림이었는데..안타깝군요...

    2006/09/09 06:22

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영화 '달콤한 인생' 中 >

최근에 TV나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서 가장 뇌리에 남는 대사이다.

... 확 죽을까? 유서 내용은 이미 구상해 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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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헑 그런 불길한 소리 하지마세요;ㅅ; 아무래도 571BO님은 페르소나를 하시면 큰일 나겠어요ㄱ=
    대신 제가 하겠...(타앙)

    2006/08/22 08:41
  2. BlogIcon 아리스노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71BO님! 큰일날 소리를 하십니다. -_-!
    절대 절대 아니되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 그런거 없다고 생각해요. 뭐하나 가지진 않았지만 요즘 보면 희망을 먹고산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행복한 소리를 하다가도 우울에 끝을달리기도 하지만요.

    제가 고딩 2학년 때 즈음일거예요. 하루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10번도 더했었죠. 별생각을 다해봤고 별X랄도 다해봤어요. 죽을려면 고통없이 죽고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더군요. 차라리 죽을 용기가 있다면 다른 곳에 매진하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정도로 자살기도가 어렵더군요. ^^;;
    작은 것에 재미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뭐, 저도 그때 눈에 들어오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시간과 사람들 속에서 치료아닌 치료가 된 거 같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

    2006/08/23 01:52
  3. BlogIcon yoshi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서 써두는 거 추천합니다.
    어려울 때 가끔씩 꺼내서 보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2006/08/23 19:50
  4. 사시미소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잉? 죽긴 왜 죽어 나 같은 놈도 사는데 ㅡㅡ

    2006/08/24 23:05
  5.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깝잖은가요..아직도 많은 게임이 나올테고..흥미로운 것들도 많은데...
    그래도 삐리님이 정말 원하고 있다면, 원하는 대로 해도 돼는게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2006/09/09 06:24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 임의적으로 피곤하면 자고, 안 피곤하면 늦게 잡니다. 대부분 23시에서 01시 30분 사이에 잡니다.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 기숙사에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너무 딱딱해요.)

3. 주로 몇시간 주무시나요?
- 5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 정도. 그래도 잠이 와요. ㅜㅜ (하루 내내 자다시피... ;;;)

4. 누가 잠을 깨우면 쉽게 일어나나요?
- 깨긴 합니다.

5. 최근에 꿈을 꾸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 잘 기억이 안 납니다;;;

6. 잠을 잘 때 근처 상황에 민감한가요?
- 약간 그렇습니다.

7. 잠을 잘 때의 의상은 대략 어떤가요? 노골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 속옷 입고 (런닝 제외) , 잠옷 챙겨 입습니다.

8. 잠을 잘 때의 버릇이 있나요?
- 코를 조금 골거나... 하는데, 가장 심한건... 자는 도중에 누가 뭘 물어보면 정확하게 답한다는 것... OTL

9. 몽마( = 서큐/인큐)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 어우, 있어주면 좋죠.

10. 이 문답을 전달하실 분들을 골라주세요.
- 보시는 분들 아무나 가져가주세요. 링크에 등재되어 있는 분들은 필수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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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잠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Kael's Sailing Day  삭제

    571BO님 블로그에서 업어왔습니다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 졸려우면 언제든지 자버리지만, 보통은 10시에서 11시쯤에 자요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 침대에서 잘 때도 있고 가끔씩 바닥이 그리우면 바닥에서도 자요 3. 주로 몇시간 주무시나요? - 요즘은 방학이라서 실컷 푹 자요. 요즘은 한 9-10시간 자지만 개학하면 한 4-5시간 잘수있을려나요ㄱ= 4. 누가 잠을 깨우면 쉽게 일어나나요? -얼마나 피곤하냐에 달렸지만..

    2006/08/21 07:32
  2. Subject: 잠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코코로 스튜디오  삭제

    바톤 from "Temp-Dualized Canvas Braincrash"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 23:30 ~ 24:30 사이.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 바닥이요. 3. 주로 몇시간 주무시나요? - 평균으로 따지자면 8시간. 4. 누가 잠을 깨우면 쉽게 일어나나요? - 당근. 5. 최근에 꿈을 꾸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 베네치아 리도섬의 해안에 파도가 너무 강했다. 맨해턴 시내에 동남아 사람들이 롤러코스터를..

    2006/08/22 12:44
  3. Subject: 잠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Ikaris Cyrus Faust  삭제

    From 571BO님의 블로그 과연... 누가 퍼갈까? 퍼가시는 분들은 필수로!! 트랙백 날리세요. [ITT|itt_67405|날리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S|00CC00|000000|D|000000|FFFFE1|000000|none]OK?[/ITT]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 꼭 12시 이전에 잡니다.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 기숙사에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저 그런 정도. 3. 주로 몇시간 주무시나요? - ..

    2006/08/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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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lowlee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5-6시간!! 노인네 레벨 근접입니다 - n-)/
    전 최소 7, 기분좋게 자면 10시간 -_-;

    2006/08/20 21:15
  2. BlogIcon Ka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문답 주셔서 고맙습니다'ㅅ'/
    역시 학교에 다니면 자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버리죠ㄱ=

    2006/08/21 09:44
  3.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나군요..전 최근에는 0- 14 사이를 오가서 제가 꿈을 꾸는건지 활동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음...잠옷을 입고 주무시는군요.. 잠옷도 사람마다 취향이 있던데..

    2006/09/09 06:26
    • BlogIcon 571BO 2006/09/09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옷도 잠옷 나름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반팔, 반바지'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저에게는 잠옷 = 기숙사옷 이기 때문에 '활동성' 이 중요하니까요. ㅎㅎㅎ;;;

아리스노바님께 바톤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문답 같은 것만 있을 줄 알았는데, 밥과 술에 대한 문답이 있었다니... 이거 유쾌하군요! (웃음)

답변에서 위의 것이 밥 문답, 아래 것이 술 문답입니다.

1. 주로 무슨 밥(술) 을 먹나요?
↘ 학교에서 주는대로 먹습니다.
↘ 가끔 아빠랑 같이 먹는데 (요즘은 안 먹습니다) 캔맥주 따서 먹어요. CASS. ^^

2. 밥(술)하면 떠오르는 반찬(안주) 은?
↘ 새싹무침, 고기볶음 등등... (아, 대부분 잘 먹으니까요. ^^)
↘ 골뱅이무침, 치킨. (오예-)

3. 무슨 밥(술) 을 좋아하나요?
↘ 검정쌀밥이나 보리밥을 좋아합니다.
↘ 참이슬, 잎새주, CASS, 생맥주, 와인류. (일단 아부지 취향 따라 먹어요.)

4. 자신이 만들 줄 아는 밥(술) 은?
↘ 밥은 못 지어요;;;
↘ 외할머니께서 과실주를 자주 만드시는 걸 봤지만, 저는 못 만들어요;;;

5. 밥의 종류를 많이 아나요?
↘ 글쎄요...
↘ 술 종류요? ㅎㅎㅎ;;;

6.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밥&반찬 (술&안주) 은?
↘ 짜장밥... 예전에는 좋았는데, 언젠가 먹고 토할 뻔 했습니다.
↘ 술 퍼먹고 안주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날이 힘듭니다. (술만 먹으면 버틸만 한데...)

7. 결혼하면 제일 처음 먹고 싶은 밥&반찬 (술&안주) 종류는?
↘ 결혼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패스.
↘ 상동.

8. 개구리반찬(안주) 좋아하나요?
↘ ... 예?
↘ ... 그게 뭐에요? 개구리 뒷다리?

9. 개구리밥(술) 이란 뭘까요?
↘ 몰라요.
↘ 역시.

10. 좋아하는 사람한테 해 주고 싶은 반찬&밥 (술&안주) 은?
↘ 그냥 제가 할 수 있는대로 정성을 들여서 맛있게 밥을 지어주고 싶습니다.
↘ 와인 한잔 들이면 좋겠네요. ^^ 소주는... 수능 끝나고? ㅎㅎㅎ;;;

11. 밥(술) 은 언제언제 먹나요?
↘ 매일 먹습니다.
↘ 아부지랑 어쩌다가 같이 먹습니다.

12. 아침밥(술) 은 먹나요?
↘ 어쩌다가 빼먹는 정도지, 요즘은 잘 먹어요. (지난 2년간은 아침밥을 거의 안 먹었다는...)
↘ 어우, 아침술도 있어요?

13. 밥(술) 못먹으면 난 졸린데 그 쪽도 그런가요?
↘ 소화하느라 잠이 와요.
↘ 저는 술 먹고 밤새요. ㅎㅎㅎ;;;

14. 왜 배가 고프면 배에서 소리가 날까요?
↘ 전에 배운 적이 있는데...
↘ 술이 고프면 배에서 소리가 나요? ;;;

15. 밥(술) 을 하루에 한 끼 먹고서의 소감은?
↘ 하루 한끼 먹고도 잘 버틸 때가 있었는데...
↘ 술 세번... (감탄;;;)

16. 군것질만 많이 하다가 밥(술) 먹었을 때의 느낌은?
↘ 진짜 밥맛이 안 느껴지죠.
↘ 계속 먹었을 때보다 쓴맛이 좀 더하죠.

17. 싫어하는 밥(술) 종류는?
↘ 아까 말했습니다. 짜장밥.
↘ 아직은 별로 없어요. 酒!

18. 혼자서 밤에 밥(술) 먹으면 어때요?
↘ 별 생각 없던데요? 배고프면, 먹는거에요. ㅋㅋㅋ
↘ 아아... 마시면서 사심에 한번 잠겨보고 싶네요.

19. 1년 동안 제대로 밥(술)도 못 먹고 살다가, 어느 날 누가 밥(술)을 흘리고 갈 경우 먹을 수 있나요?
↘ 글쎄요.
↘ 이것 역시나요.

20. 이 문답 왜 생긴걸까요?
↘ 글쎄요.
↘ 愛酒.

21. 10명 이하에게 돌리세요. 단, 이웃 다 가져가라, 다 가져가세요, 등등 하면 자삭해주시길 바랍니다.
↘ clowleed님, DGDragon님, majinsaga님, Osten님, pilza2님, 요선생님, 라티님, 지요주인장님, 이렌느님, 우리 만두양.

아아... 술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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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리스노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님과의 술이라 좋으시겠어요. 전 몇 잔 받아먹기만 했지 한번도 같이 먹은적이 없어요.
    술 쌔신가봐요? 전 안주와는 꼭 먹어야하는데, 맥주라면 음료로 생각하지만 ^^;;

    2006/08/17 00:42
  2. 릭블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군요..아버지라.. 대작 상대로서 연륜도 있으시고 참..
    이제 내년엔 새로운 술친구가 생기실지도 모르겠군요...왠지
    술을 드시면 밤을 새시는 삐리님..

    2006/09/09 06:29

여름이로다. 만물이 파릇파릇하게 피어나는 여름이로다. 그것도 한여름... 덥다. 식물들이야 광합성을 한답시고 파릇파릇하게 태양을 향해 고개를 기울이고 있을지 몰라도, 우리 인간들은 더워서 미칠 지경이다. 식물은 즐거워라 하고, 동물은 더워한다. 식물이야, (식물도 감정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들었지만) 자신의 감정보다는 미래를 위한, 광합성을 통한 지구력(?) 비축이 더 시급한 문제라서 더위도 태양도 신경쓰지 않겠지만, 일단 인간같은 동물의 차원으로 들어오면 더위라는 것은 '유별나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피하고 싶은 그런 것이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 더우면 남들하고 붙어있기 싫고, 그저 대(竹)자리 위에 누워서 선풍기바람 (이에 필적하는 자연풍이면 더욱 좋고) 을 쐬면서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 다 같지 않은가? 특히, 더우면 더더욱 남들하고 부대끼기 싫어하는 그 마음... 알텐데? 게다가, 머릭 끓어오르는데 주위까지 더울 때에는, 그 마음... 남들도 다 알것인데?

그렇게 아는 인간들이, 필자의 입에 거품을 물게끔 한다. (사실, 필자의 입에서 거품이 나온 적은 여태 살면서 한번도 없었다.)

여름에 힘들게 대입 수시 시험보고, 그게 잘 안되어서 머리를 뜯던 중에, 이제 마음 가다듬고 공부나 해보자 하다가, 공부보다는 책 읽거나 노는게 더 좋아서, 잠시 한눈을 파는데, 옆에서 애들이 건들고, 더위가 건드리고, 세상 만물이 모두 필자를 건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뭐, 한눈을 파는 것 때문에 '시선을 바로 잡아라' 하면서 접근해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 열이 받는 것이다. 그저, '놀자' 하면서 다가온다. 뭐, '놀자' 까지는 좋다. 더우니까 놀고싶은 심정 이해한다. 하지만, 필자의 기준을 한참 넘어서는 이런 젠장맞을 '놀자'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고...

남의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가, 자려고 하는데 베게나 이불을 뺏지 않는가, 허구한날 와서는 필자더러 먹을걸 달라고 늘어지질 않는가, 책을 읽는데 책을 덮어버리질 않는가, 자려고 하는데 머리 위에다가 강한 불빛을 비추질 않는가...

뭐, 이 정도 가지고 화내냐고? 필자의 기준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 개인의 최소 공간인 침대조차 남